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플롯 아머 (문단 편집) === RPG === 플롯 아머의 역사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울티마 시리즈]]의 [[로드 브리티쉬]] 죽이기다. [[로드 브리티쉬]]는 제작자 [[리처드 개리엇]]의 분신같은 NPC로서, 플롯상으로도 중요한 NPC이기 때문에 초창기 시리즈인 [[울티마 1]]와 [[울티마 2]]에서는 단순히 로드 브리티쉬의 체력을 무지막지하게 높게 설정하는 플롯 아머로 로드 브리티쉬가 플레이어들에게 죽는 것을 피하려 했다. 하지만 이미 게임을 즐길대로 즐긴 고인물 플레이어들이 업그레이드 끝내고 돌아와 최고의 아이템으로 긴 전투 끝에 [[로드 브리티쉬]]를 죽이기 시작하자 [[울티마 3]]부터는 [[로드 브리티쉬]]에 모든 공격이 면역되는 플롯 아머를 부여하였다. 하지만 플레이어들은 [[로드 브리티쉬]]를 죽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였고 결국 로드 브리티쉬가 모든 공격에 면역이지만 함선의 대포에는 면역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내 결국 이를 이용해 로드 브리티쉬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울티마 4]](아타리판)에서도 [[로드 브리티쉬]]는 모든 공격에 면역이라는 플롯 아머를 부여받았지만 게이머들은 역시 각고의 노력끝에 [[로드 브리티쉬]]가 용암 데미지같은 특정 공격에는 면역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이용해 로드 브리티쉬를 죽여버린다. 즉, 플롯 아머를 통해 중요 NPC가 안 죽도록 막아놓아도 플레이어들이 기발한 창의성을 발휘하고 헛점을 발견하여 이런 개발사의 의도를 파훼해버리는 [[창발적 플레이]]의 고대적 예시가 바로 울티마 시리즈였던 것이다. 이후부터는 로드 브리티쉬 죽이기가 하나의 고인물 컨텐츠가 되어 새로운 울티마 게임이 나올 때마다 어떻게 로드 브리티쉬를 죽일 수 있을까 유저들이 연구하기 시작한다. 즉, 로드 브리티쉬는 일반적으로 죽일 수 없는 NPC였음에도 게임중 쓸수있는 몇몇 방법에 한하여 죽일 수 있었고 유저들이 그 몇몇 방법을 발견하는게 보너스 컨텐츠가 된 것이다. 처음에는 유저들의 행위에 불쾌해했던[* 오리진 개발자 섀이 아담스에 따르면, 리처드 개리엇은 울티마 1과 2에서 유저들이 로드 브리티쉬를 죽인 사실에 언짢아하여 울티마 3부터는 [[로드 브리티쉬]]에 모든 공격에 면역이라는 플롯 아머를 부여하였다고 한다] 리처드 개리엇 역시 이쯤되니깐 이런 유저들의 창의성을 즐기게 되어 게임상에서도 로드 브리티쉬가 죽을 경우에만 발견되는 루팅 아이템과 간단한 대사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다만, 울티마 시리즈 특성상 이렇게 로드 브리티쉬같은 중요 NPC를 죽이더라도 게임 플롯이 바뀌거나 하는 일은 없으며 이후 플롯은 로드 브리티쉬가 죽지 않은 상황으로 그대로 진행되거나 아예 진행되지 않는다. 물론 울티마 시리즈는 중요 npc들에 대한, 아니 모든 npc들에 대한 플롯 아머가 아예 없는거나 다름없는 게임이라, 로드 브리티쉬에 대한 플롯 아머는 게임 플레이 진행을 위한것이라기 보단, 그냥 제작자가 자기 오너캐가 죽는것에 빈정상해서 한 짓일 뿐이라는 의견도 있다. 애초에 모든 npc들을 다 죽일 수 있고, 퀘스트 아이템도 아무데나 버려서 두번다시 못찾거나 파괴할 수 있는 게임인데, 그 와중에 로드 브리티쉬 혼자 살아남아봤자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발더스 게이트]]1편에는 [[고라이온(발더스 게이트 시리즈)|고라이온]]에 걸린 플롯 아머가 유명하다. 플레이어가 고라이언을 공격한다면, 고라이언은 [[콜 라이트닝]]을 발사하는데 플레이어는 고라이온의 콜 라이트닝을 한 방 맞으면 무조건 죽게 되어있다. 고렙 캐릭터를 임포트로 불러와도 소용없다. 무조건 한 방이다. 만약 여러가지 꼼수로 캔들킵 내에서 고라이언을 죽인다면 캔들킵을 나갈 수 없어서 스토리 진행이 안된다. 만약 치트 등을 동원해서 다음 지역으로 강제로 넘어가면 주인공이 고라이언을 죽인 일은 무효화되고 사레복이 고라이언을 죽였다는 정사 스토리 그대로 진행된다. 그외에도 [[사레복]]이 위장한 코베라스(Koveras)를 미리 죽인다 하더라도 스토리는 그대로 진행되며 이는 사레복과 펼치는 최후의 전투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발더스 게이트 2]]에는 중요인물인 [[이모엔]]이 초반에 차고나오는'이모엔의 허리띠'가 등장하는데, 마음대로 벗을 수는 없지만 HP의 최소치를 1로 고정시켜주고 각종 치명적인 상태이상에 면역을 주는 방어구로, 그야말로 교과서적인 플롯 아머다. 이는 플레이어가 이레니쿠스의 던전에서 탈출했을 때 나오는 이모엔과 [[이레니쿠스]]의 이벤트 때문인데, 주인공의 목표가 이레니쿠스의 추적 및 [[카울드 위저즈]]에게 끌려간 이모엔의 구출이 되는 상황에서 이모엔이 죽어버리면 이벤트 진행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만약 던전에서 이모엔의 HP가 1이 된다면 강제 이벤트로 이모엔이 파티에서 탈퇴하여 던전출구에서 기다리게 된다.] 표시는 되지 않지만 에너지 드레인에도 면역이기 때문에 한 번 등장하는 뱀파이어에게 몸빵을 내세워도 된다. 물론 플롯 아머 보정이 없어도 되는 두번째 등장 시에는 이 허리띠가 없어진다. 참고로 능력치 드레인에는 면역이 없어서 1장의 이모엔은 물론이고 진행요원들도 일리시드의 뇌빨기 공격에는 무력하다.[* 진행요원이나 죽을때 대사를 남기는 주요 보스들도 플롯 아머로 이모엔의 허리띠를 차고있다.] 이 점은 EE판에서야 개선되었다. 그외에도 스토리상 중요 팩션인 섀도 시브즈를 특정 플롯 이전에 공격하면 한대 맞으면 100% 즉사하는 특수 [[보팔 웨폰|보팔 소드]]와 앞서 설명한 이모엔의 허리띠를 찬 일명 '진행 요원' [[아카니스 개스]]가 나타나 플레이어 파티를 몰살함으로써 강제로 게임을 리셋하게끔 한다.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는 파로드(Pharod)등 플롯상 주요 캐릭터에게 플롯 아머가 걸려있다. 따라서 이런 캐릭터를 죽이게 된다면, "모험에 필수적인 정보를 잃어버렸다"는 메시지[* You have lost a source of information vital to your quest. 가 원문인데, source of information이 정보원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퀘스트 진행에 중요한 정보 제공자가 죽었다.' 라고 번역해야 더 정확하다.]가 뜨면서 그대로 게임 오버. 토먼트의 경우, 특이하게도 주인공에게도 플롯 아머가 걸려있다. 주인공에게서 '죽음' 자체가 오래 전에 분리되었기 때문. [[엘더스크롤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플롯 아머가 있다. 정확히는 '에센셜 NPC' 및 '프로텍티드 NPC'시스템인데, 이는 베데스다계 폴아웃 시리즈에도 적용되는 용어다. 아레나와 대거폴에서는 메인 퀘스트와 관련있는 주요 NPC는 죽일 수 없도록 되어있다. 칼질을 하면 허공만 가르는데, 이런 NPC는 아예 타격대상 판정을 받지 않기 때문. 사실 해당 NPC와 같은 공간에 있는 다른 일반 NPC도 마찬가지로 공격이 먹히지 않기 때문에 아예 제작 단계에서부터 별도의 공간(NPC살해가능 공간 - 불가능한 공간)으로 나눠서 제작했음을 알 수 있다.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는 플롯 아머가 없어서 메인 퀘스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NPC를 죽이면 '운명의 실타래가 꼬였다. 당신이 만든 지옥같은 세계를 받아들이던가, 세이브 파일을 로드하라'는 친절한 안내 메시지가 떴다. 물론 배드 엔딩은 아니고, 메인 퀘스트 진행이 그 시점에서 강제로 종료되어 더 이상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는다. 여기서 더 많은 NPC를 죽일 수도 있지만 그뿐. [[http://www.uesp.net/wiki/Morrowind:Essential_NPCs|모로윈드의 에센셜 NPC 목록]] 모로윈드 확장팩 트라이뷰널에서는 국왕인 [[흐랄루 헬세스]]가 메인 퀘스트에 중요 역할을 하는데, 이 캐릭터에는 체력회복 효과가 압도적으로 뛰어난 반지가 끼워져있기 때문에 죽이기 매우 힘들다.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서는 플롯 아머가 제대로 구현되었다. 특히 [[마틴 셉팀]]의 경우 메인 퀘스트에서 주인공과 더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라 메인퀘스트 후반부 [[임페리얼 시티]] 전투 전까진 죽지 않는다. 체력을 바닥내놓으면 잠시 의식불명 상태에 있다가 멀쩡히 깨어난다. 그러다가 최후의 전투엔 무적이 풀리며, 때문에 마지막 퀘스트에서 플레이어는 마틴 셉팀이 죽지 않게 적들과 싸워야 한다. 이 외에도 몇몇 거대 퀘스트라인의 핵심 인물은 오랫동안 죽지 않는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도 몇몇 NPC들은 퀘스트 진행상 절대 죽지 않는다. 하지만 PC 버전에서는 모드를 깔거나, skyrim.ini를 수정하거나, 콘솔 코드를 통해 불사 보정을 풀고 죽일 수 있지만 죽이면 그에 따라서 상황이 재배치된다. 예를 들어 화이트런의 영주를 강제로 죽이면 다른 NPC가 그 자리를 이어받는다. 플롯 아머가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경우는 몇 개 없고, 대부분은 본인 관련 퀘스트가 끝나는 시점에서 플롯 아머가 풀린다. 예를 들어 [[울프릭 스톰클록]]은 기본적으로 플롯 아머 상태지만 내전 퀘스트(제국군 루트)의 막바지 시점부터는 플롯 아머가 풀려서 마음대로 죽일 수 있다. [[폴아웃]]1의 경우 볼트 13의 [[자코렌(폴아웃)|오버시어]]는 메인 플롯을 제공해주는 존재기 때문에 엔딩 직전까지 죽일 수 없었으며 [[폴아웃 2]]에서는 아로요 마을의 장로 할머니와 예언자 하쿠닌을 죽인채로 마을을 나가면 그대로 게임오버 화면이 떴다. 저둘은 폴아웃2의 메인 플롯을 제공하는 NPC기 때문이다. 장로 할머니는 GECK을 찾아오라는 전반부 플롯, 하쿠닌은 엔클레이브를 소탕하라는 후반부 플롯을 제시하는 역할이다. 또한 폴아웃2에는 최종 보스 [[프랭크 호리건]] 관련 플롯 아머도 있다. 프랭크 호리건이 민간인을 학살하고 떠나는 장면을 황야에서 목격하는 이벤트인데, 이 이벤트가 발생되는 동안 플레이어는 어떠한 컨트롤이나 개입도 할 수 없으니 아무리 플레이어가 짱짱 강하다고 하더라도 프랭크 호리건을 미리 죽일 수는 없다. 베데스다에서 만든 [[폴아웃 3]]에서는 오블리비언과 같이 아버지는 특정 이벤트 전까진 절대 죽지 않으며, 그외에도 메인 플롯과 연관된 대부분의 NPC는 관련 플롯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못 죽인다. 이는 후속작은 [[폴아웃 4]]에서도 마찬가지. 한편 [[폴아웃: 뉴 베가스]]에선 [[예스맨(폴아웃: 뉴 베가스)|예스맨]]을 제외한 모든 NPC를 죽일 수 있는데, 예스맨에겐 예외로 아예 죽일 수 없다는 설정(부숴도 다른 로봇의 몸을 빌어 살아난다)을 집어넣은지라, 모든 NPC를 죽여도 예스맨 엔딩을 볼 수 있다. 또한 4개의 메인 플롯중 어느 플롯을 선택하든지간에 최종적으로 상대하게 되는 라니우스와 올리버 장군은 마지막 플롯 이전까지는 아예 등장하지 않아 마지막 플롯에 가서야 죽일 수 있다. 단, 마지막 DLC 론섬 로드에서는 주요 캐릭터 ED-E는 마지막 전투 이전까지 무조건 불사로 설정되었다. ED-E 자체가 메인스토리의 키워드 역할을 하기 때문. 사실 뉴 베가스처럼 팩션 워(Faction War)구조를 취하고 있는 게임은 플롯 아머가 대부분 낮은 편이다. 메인 플롯 자체가 특정 팩션을 편들어 팩션의 목표를 완수하는 것이기에, 우호적인 팩션 하나만 있으면 플롯 끝까지 진행하는데 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비슷하게도 [[고딕]]3 역시 팩션 워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하시신(Hashishin)의 신인 Beliar로부터 신탁을 받아 모든 팩션(오크, 인간, 하시신)의 리더를 죽이는게 하시신 팩션의 목표다. 그리고 Beliar는 신탁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만 등장하기 때문에 절대 죽일 수 없다. 부분적으로 팩션 워의 구조를 취한 [[폴아웃 4]] 역시 플롯 아머가 낮은 편인데, 각 팩션의 수장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을 만나자마자 죽여버릴 수 있다. 당연히 죽일 경우 해당 팩션과는 영구히 적대화된다. 다만, 민병대 리더인 [[프레스턴 가비]]만은 플롯 아머가 있어서 몰살 플레이를 해도 커먼웰스 민병대 루트로는 엔딩을 볼 수 있으며, [[닉 발렌타인]]은 파 하버 DLC의 주요 인물인지라 마찬가지로 플롯 아머가 걸려있다. 엘더스크롤 2: 대거폴 역시 부분적으로는 팩션 워의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모든 팩션과의 관계가 최악에 치달아도 블레이드(제국군) 팩션은 게임중 등장이 거의 없어서 우호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따라서 메인 플롯 끝까지 진행할 수 있다. [[폴아웃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을 자처한 [[아우터 월드]]에서는 피니어스 웰스 박사를 제외하고는 플롯 아머를 지닌 NPC가 없다. 피니어스 웰스 박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에게 임무를 지시하면서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인물인데 이 NPC는 진입 불가능한 방 안에 아지트를 마련해놓은 상태에서 플레이어에게 지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 공격할 수 없다. 이외의 NPC를 마구잡이로 죽이면서 진행한다면 웰스 박사는 플레이어의 이런 비윤리적인 방식에 대해 약간 비난을 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지시는 똑같이 내리고 스토리는 똑같이 진행된다. 이런 웰스박사를 죽일 수 있는 순간은 웰스 박사를 배신하면서 시작되는 이사회 루트에서의 최종 전투 이후, 엔딩 직전의 순간 뿐이다. 또한 이사회 루트 플롯을 제공하는 소피아 아칸데는 웰스박사를 배신하는 순간부터 게임상에서 만날 수 없게 된다. [[삼국지 조조전]] 같은 SRPG에서는 퇴각 개념이 활용된다. 상대측 공격에 의해 병력이 전멸했을 경우, 일반적인 전략게임에서는 장수가 사살되거나 포로로 잡히겠지만, 스토리가 중시되는 조조전같은 게임에서는 '퇴각했다'는 개념으로 장수의 생명과 안위를 존속시킨다. 아군 부대가 전멸당하고 사방이 적군으로 둘러싸여있지만 어쩐지 장수의 퇴각만은 쉽게 되고 이 장수는 다음 전투에서 멀쩡히 병력을 끌고 나온다. 물론 이는 스토리의 진행을 위한 것. 이외에도 '부상당했다'는 식으로 어물쩡 전투에서 이탈시켜 스토리상으로는 생명을 강제로 부지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부상당한 NPC는 전투가 끝날때까지 생명이 붙어있다가 전투가 끝난후 스토리상 중요한 몇마디 대사와 이벤트를 거친후 바로 죽는 경우도 있다. [[매스 이펙트 시리즈]]는 선제공격 시스템이 없으므로 기본적으로 모든 캐릭터에게 플롯 아머가 깔려있지만 그중 2편에 등장하는 [[하빈저]]에게는 다른 플롯 아머가 등장한다. 스토리상 흑막인 하빈저는 은하계 너머에 있어서 죽일 수 없지만 눈 앞의 [[콜렉터]]에게 빙의해서 셰퍼드 일행을 습격하는데, 여기서 빙의된 하빈저는 일종의 [[화신]](아바타)로서 전투에서 성공적으로 죽인다고 하더라도 본체는 멀쩡하므로 다른 리퍼에 빙의해서 다시 나타나서 공격한다. 전투에서 승리한 쾌감과 스토리상 진행을 동시에 추구한 사례. [[사이버펑크 2077]]에서는 메인 퀘스트상 중요한 NPC가 존재하는 다수의 공간에서는 안전구역이라고 하여 무기 자체를 들 수 없게 되어 있다. 그 외 무기를 들수 있는 구역에서도 스토리상 인물에는 총을 겨누지도 못하게 통제하고 있다. 플롯 아머는 스토리 관련 NPC 외에도 비중이 약간이라도 있는 네임드 NPC에게까지 적용된다. 예를 들어 [[나이트 시티]]에서 뉴스 보도를 하는 여자 아나운서인 질리언 조단(Gillean Jordan)은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게임상에서 한 번 마주칠 기회가 있는데, 스토리상 아무런 비중이 없는 NPC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죽이거나 공격할 수 없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역시 다수의 캐릭터에게 플롯 아머가 걸려있다. 대표적인 예가 [[리치 왕]]으로서, 체력이 일정이하 떨어지면 부하들이 나타나서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버리고 마지막 전투에서도 플레이어가 아무리 잘 싸운다 하더라도 스토리상 플레이어들을 전부 죽여버린다. 이후, 티리온과 테레나스 메네실같은 NPC가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이벤트가 있고 나서야 비로소 리치 왕은 죽는다. 고전 RPG [[웨이스트랜드]]에도 다수의 플롯 아머가 있다. 대부분의 NPC는 공격할 수 없으며 Spam shade같은 일부 NPC만 공격하여 살해 가능하다. 정통 RPG의 르네상스를 내세우며 부활한 [[웨이스트랜드 2]]에도 플롯 아머가 있다. 게임의 기본적인 플롯은 레인저에 속해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레인저, 특히 스토리상 중요한 바르가스같은 캐릭터에게는 플롯 아머가 걸려있다. 일단 초중반 볼 수 있는 바르가스에게는 매우 높은 체력과 공격력이 설정되어있다. 이건 게임 후반 플롯상 아군으로 전투에 참여하게 되는 실제 바르가스보다 훨씬 뻥튀기된 스탯인데 이는 당연히 플롯과 무관한 시점에서 바르가스가 죽게 만들지 않으려는 제작진의 의도. 여기서 어떻게 비비거나 치트를 쓰면 플레이어도 바르가스나 레인저 전부를 죽일 수 있다. 근데 이러면 이후 플레이어는 레벨업을 못한다. 본 게임의 구조상 레인저 본부와의 무전을 통해 레벌업을 하는데 레인저가 전부 죽거나 적대화되면 무전통신 역시 응답을 하지 않기 때문. 설령 레벨업 없이 어찌어찌 진행하더라도 레인저가 제공하는 헬리콥터가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플롯 후반부의 배경인 캘리포니아로 갈 수 없다. 즉, 스토리는 여기서 끝. [[웨이스트랜드 3]]에서는 이를 좀더 다듬어 게임중 중요 NPC를 죽이면 바로 게임엔딩이 나오도록 만들었다. 작중 플롯상 가장 중요한 NPC는 콜로라드 지방의 지배자인 패트리아크(patriarch)인데, 레인저가 콜로라도에서 활동을 하게 되는 플롯 자체가 그의 제안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게임 엔딩 분기가 결정되는 특정 퀘스트, 패트리아크의 딸을 찾는 반역자(The Traitor) 퀘스트 이전에 패트리아크를 죽이면, 콜로라도 지방이 혼란에 빠지고 사람들이 당신(레인저)를 증오한다는 엔딩이 나오면서 그대로 게임이 끝난다. 패트리아크 외 메인 스토리상 중요 NPC, 즉 안젤라 데스나 리버티 뷰캐넌, 아이언클래드 코르다이트 등을 죽이는 행위는 전부 패트리아크 엔딩으로 귀결되어 패트리아크가 콜로라도의 통치권을 회복했다는 엔딩이 나온다. 게임 극초반부에 패트리아크를 만나자마자 전투를 벌일수도 있다. 하지만 이때는 밸런스상 패트리아크측의 스펙이 월등히 높게 설정되어 있어서 플레이어는 반드시 전투에서 패하고 세이브파일을 로드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하지만 치트를 쓰는 식으로 전투를 억지로 이겨 패트리아크를 죽일 수도 있는데, 이러면 바로 게임 엔딩화면이 뜨면서 너 때문에 스토리를 망쳤다고 게임이 게이머를 훈계하는 웃긴 개그를 볼수 있다. 이 부분은 인엑자일이 게임 발매전부터 공개한 유머성 이스터에그. 역시 마찬가지로 정통 RPG의 부활을 표방했던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도 플롯 아머가 있다. 일단 발더스 게이트의 정신적 계승작답게 스토리상 중요한 인물(최종 전투 이전에 등장하는 타오스 등)이 등장하는 대다수 장면은 공격이 불가능한 컷신과 대화장면으로 진행된다. 그 외에도 플롯상 주요인물인 웹 부인(Lady Webb)같은 NPC를 임의로 죽이게 된다면 '주시자의 저주를 해결하지 못하여 주인공이 정신병자가 되었다'는 엔딩이 뜨면서 게임 오버. [[스타트렉 온라인]]에서는 작중 네임드 인물 및 원작의 등장인물도 전투에 동참하기도 하는데,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봐도 좋은 베테랑 등장인물에서 전투력이 0에 수렴하는 일개 민간인조차 '''절대로 죽지 않는다'''. 죽는 경우는 TFO 등에서 부가 목표로 해당 인물이 살아남게 하는 목표가 있는 경우밖에 없다. 작중에서 사망처리가 되어도 컷신으로 사망 처리를 하기 때문에 전투 중에 등장인물이 죽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좋다.--반면에 플레이어는 계속 죽는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에서 작중 등장하는 거의 모든 NPC를 죽일 수 있으나 이는 [[에오타스]] 추격이라는 메인 플롯에 영향을 그리 미치지 못한다. 플롯상 팩션 퀘스트를 수행하는 이유는 에오타스가 있는 우카이조에 들어가기 위해 누구의 배와 함께 갈건지에만 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게임중 등장하는 모든 NPC와 적대하더라도 그냥 돈을 많이 투자해 배를 튼튼히 개조하면 폭풍을 뚫고 우카이조에 들어갈 수 있다. 반면 게임플롯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에오타스에 대해서는 어떤 선택지를 고르더라도, 누구를 죽이더라도 플롯에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게임 발매 당시 스토리적으로 가장 많은 악평을 받게 했다. 또한 게임 초반부 베라스의 요구를 거절하는 선택지 역시 바로 게임 오버로 이어지기 때문에 의미없는 선택지이고 게임 중간중간 플롯에 개입하는 신들 역시 컷신으로 이루어진 대화만 할뿐 공격이나 전투는 불가능하게 되어있다. 즉, 플롯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는 인물들은 전부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세계관의 신들인데, 이런 신들과 적대를 할 수 없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사실적인 하드코어 RPG를 표방한 [[킹덤 컴: 딜리버런스]]에서도 스토리상 중요한 NPC는 공격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플롯 아머와 비슷한 형태로, MMORPG에서 등장하는 [[경비병]] 캐릭터들의 경우 퀘스트 보스 수준의 강력한 체력과 공격력 등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의 분쟁, 특히 PK의 통제가 가능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